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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선출…103표 중 68표 득표(상보)

새 정책위의장은 정용기…김학용·김종석 상대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이형진 기자 | 2018-12-11 17:12 송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오른쪽)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용기 의원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공식 발표하고 있다. 2018.1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오른쪽)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용기 의원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공식 발표하고 있다. 2018.1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나경원 의원(55·4선·서울 동작구을)이, 새 정책위의장으로 정용기 의원(56·재선·대전 대덕구)이 11일 각각 선출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투표권을 가진 의원 103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나 의원 팀이 68표, 김학용 의원(57·3선·경기 안성시) 팀이 35표를 득표해 나 의원 팀이 승리했다.

김학용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도전한 김종석 의원(63·초선·비례대표)과 한 팀을 이뤄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했었다.

지난 2016년 5월 범친박(친박근혜) 정진석 의원, 같은 해 12월 친박 정우택 의원에게 패한 나 의원은 '원내대표 3수' 끝에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새 원내대표는 당장 12월 임시국회와 야3당이 요구하는 선거구제 개편 문제를 비롯해 내년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차에 맞서기 위한 원내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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