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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헐값에”…구매대행비 가로채 해외도피 40대 구속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11-20 07:45 송고
부산 연제경찰서 전경.(부산 연제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연제경찰서 전경.(부산 연제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연제경찰서는 20일 중고 스포츠카를 대신 헐값에 수입해주겠다고 속여 24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4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9년 7월 17일부터 7월 30일까지 중고 "닛산 350Z 스포츠카를 2300만원에 수입해 3~5개월 뒤에 인도해 주겠다"고 속여 구입비용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2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실제 외제차 수입대행업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경영 악화로 사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중고 스포츠카를 받지못한 B씨(41)가 자신을 고소하자 곧바로 태국으로 도피했으나 경찰의 국제공조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가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들로부터 2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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