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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이 전하는 '섹스, 선량함, 직업' 이야기

[신간]인생학교 시리즈 '우리가 몰랐던 섹스' '인생직업' '끌림'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8-11-09 07:17 송고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시리즈' 3권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시리즈' 3권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전하는 섹스, 선량함, 직업 이야기.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의 수업들을 모은 '인생학교 시리즈' 중 '우리가 몰랐던 섹스', '인생 직업', '끌림' 등 3권이 새로 출간됐다.
인생학교 시리즈는 '배움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삶의 지혜와 통찰을 배울 수 있는 어른들의 학교인 인생학교의 명강의들을 대중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가 몰랐던 섹스'는 여전히 공개적으로 다루기 껄끄러운 주제인 '섹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다양한 종류의 성적 욕망을 살펴봄으로써 지금까지 금기시되던 인간의 욕구를 정면으로 마주보게 한다. 또한 섹스의 본질은 단순한 육체의 결합이 아니라 서로 간의 소통에 있다고 강조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어른들의 연애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인생 직업'은 단지 돈벌이 수단이 아닌 자신의 행복과 만족, 성취감 등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을 찾는 법을 담았다. 또 연습문제를 통해 각각의 내용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기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진심어린 조언 또한 들려준다.
'끌림'은 '착한 사람은 무능하다', '착한 사람은 재미가 없다', '착한 사람들은 성적 매력이 없다' 등 착한 사람을 '순진함'이나 '바보'와 연결 짓고 있는 그릇된 시선들을 꼬집는다.

이 책은 '진짜 착함'은 타인과의 관계를 원활히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미덕이라고 강조한다. 용서하는 법, 솔직해지는 법 등을 알려주며 선량한 사람이 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우리가 몰랐던 섹스, 인생 직업, 끌림 / 인생학교 지음 / 이수경·이지연·이주만 옮김 / 미래엔 와이즈베리 펴냄 / 각 1만3000원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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