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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별세] 이회창 "故 신성일, 정계 활동 당시 함께 고생"

(서울아산병원=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1-05 14:28 송고 | 2018-11-06 11:44 최종수정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성일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성일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고(故) 신성일을 조문했다. 

이회창 전 총리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고인이 정치계에 계실 때 함께 고생하셨다"고 운을 뗐다. 
앞서 신성일은 지난 1978년 박경원 전 장관의 특별보좌역으로 발탁된 것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한 바 있다. 이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력이 있다. 

이회창 전 총리는 "고인과 엄앵란 여사가 정말 애를 많이 쓰셨다"며 "고인을 보면 천의무봉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정말 꾸밈이 없던 분으로 항상 마음 속으로 좋은 분이셨다고 생각해왔다. 회복되신 것 같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 아무쪼록 고이 잠드시길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4일 오전 2시 25분께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전날인 3일부터 병세가 위독해져 그간 치료를 받아오던 전남 한 요양병원에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고,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3일장)으로 거행된다. 장례위원회는 지상학 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았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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