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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조동찬·배영섭 등 17명, 삼성 떠난다

대대적 선수단 개편 작업 착수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10-19 15:17 송고
2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회초 삼성 선발 장원삼이 역투하고 있다. 2018.5.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장원삼, 조동찬, 배영섭 등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도 팀을 떠난다.

삼성 구단은 19일 총 17명 선수와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다승왕과 골든글러브 수상자 출신 장원삼을 비롯해 주전으로 뛰었던 조동찬, 배영섭 등이 17명 안에 포함돼 있다.

투수는 장원삼을 필두로 박근홍, 김기태, 황수범, 이케빈, 안규현, 안성무, 김동호, 이은형 등 9명이다. 야수는 조동찬과 배영섭, 최원제, 정병곤, 곽병선, 김영한, 정두산, 백상원 등 8명이 방출 통보를 받았다.

장원삼은 스스로 방출을 요청했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인 경우다. 2013년을 끝으로 삼성과 4년 총액 6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뒤 2016년부터 부진이 시작된 장원삼은 FA 계약기간이 끝난 올 시즌, 연봉이 7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삭감됐다.

올 시즌 역시 장원삼은 부상으로 1군 8경기 출전에 3승1패 평균자책점 6.1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장원삼은 관록을 앞세워 앞으로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찬은 FA 계약기간(4년 28억원)이 끝났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해야 하지만 삼성은 이를 포기했다. 조동찬도 타 구단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배영섭은 2012년과 2013년 삼성이 통합우승을 차지할 당시 주전 중견수였지만 경찰청에 입대 후 복귀해서는 예전만큼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삼성의 대규모 선수단 정리는 최근 진행 중인 리빌딩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7명의 빈자리는 젊은 선수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doctor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