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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래야 쌀 등 할랄 재인증 추진

(대전ㆍ충남=뉴스1) 이병렬 기자 | 2018-10-17 14:40 송고
사진제공=서천군청© News1
사진제공=서천군청© News1
충남 서천군은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에 친환경 서래야 쌀 등 9개 품목에 대해 할랄 재인증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서천군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이하 서천조공)은 2016년 세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서래야 쌀 등 8개 품목에 대해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연간 100여톤의 서래야 쌀을 수출했지만 인증기간 2년이 올해 만료로 재인증을 추진한다.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군을 방문해 서천조공의 쌀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생산농가의 생산관리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

이슬람 발전부는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질소성분을 다량 함유한 헤어리베치 콩과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재배 농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할랄 재인증 여부는 오는 11월 결정될 예정이다.

노 박래 군수는 “전 세계 푸드시장의 17%를 차지하는 할랄식품 소비자들에게 서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쌀 산업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by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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