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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진로문제 다투던 60대 아버지 이불에 방화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10-13 11:12 송고
부산 사상경찰서 전경.(사상경찰서 제공) © News1
부산 사상경찰서 전경.(사상경찰서 제공) © News1

아들의 진로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 라이터로 신문지에 불을 붙여 이불에 방화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3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6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15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주택 2층에서 진로 문제로 아들 B씨(23)와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 라이터로 신문지에 불을 붙인 뒤 이불에 방화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거실에 있던 가구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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