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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일베·디시·워마드 패륜·혐오표현 497건 삭제요청

(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2018-10-08 10:3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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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패륜과 혐오표현이 담긴 인터넷 게시글 497건에 대해 삭제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삭제요청은 지난 9월 한달 동안 인터넷 게시물을 중점심의한 결과다. 주로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워마드 등 커뮤니티를 통해 유통됐다.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도 상당수 발견됐다.
삭제요청한 게시글은 성적인 욕설, 살인이나 끔찍한 신체훼손을 묘사하는 내용 등이었다. 또 부모에 대한 패륜적 표현, 노인이나 특정 성별에 대해 혐오감을 표출하는 내용 등도 발견됐다.

방심위는 "재미 혹은 조회수 늘리기 목적의 패륜·혐오표현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함양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나 실제 범죄로까지 변질될 우려도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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