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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대골마을' 3번째 에너지협동조합 창립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10-08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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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에너지 자립마을의 제1호 모델인 성대골 마을의 지역 내 고용 및 수익 창출을 위해 3번째 에너지 협동조합 신고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에너지 전환운동을 시작했다. 2012년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된 이후 2014년까지 3년간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한 절전소운동, 착한가게 캠페인, 에너지학교 등을 추진하며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토대가 됐다.
성대골은 에너지 자립마을 중 처음으로 마을기업(2012년), 비영리법인 사회적 협동조합(2016년)에 이어 올해 영리법인 협동조합도 설립했다.

성대골은 2014년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 지원 종료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지원받을 수 있는 공모사업에 직접 응모해 도시재생과 에너지 신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대도시형 에너지 자립마을 선도모델을 만들어간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는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마을의 사례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련 포럼을 열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 전역에 우수모델을 확산하고,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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