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수립에 나선다.

7일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은 서울 상암에 위치한 VR·AR 기술거점 '누리꿈스퀘어'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VR·AR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수립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5세대(5G) 기술 기반의 대용량·초연결·저지연 콘텐츠 개발을 독려하고, 국방분야의 VR·AR 원천기술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에서 건의된 의료분야의 VR·AR 적용을 위해 규제완화 방안과 디지털교과서 및 각종 직업교육훈련과 연계한 정부의 VR·AR 시범사업도 검토하기로 했다. 

민 차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개발과 규제개선 등 필요한 정부 정책을 강구해, 초실감 융합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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