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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80km였으면 사고 안났을 것"…경찰, 황민 구속영장 신청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10-01 20:50 송고
© News1 박해미 황민 부부/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News1 박해미 황민 부부/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45)에게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황민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도로교통공단에 블랙박스 영상 등 정밀분석을 의뢰한 결과 시속 80km로 정속 주행했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민이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도주의 우려가 있고 피해 단원들에 대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신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황민은 지난 8월 27일 오후 10시57분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서울에서 남양주로 진행하는 토평IC 인근에서 자신의 닷지 챌린저 차량을 몰고 가다가 갓길에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했던 5명 중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이자 대학생인 A양(19)과 뮤지컬배우 유대성(32)가 숨졌다. 사고 발생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4%로 나왔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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