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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중 9개 문 닫는다는데… 실질 폐점률 0%대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9-13 14:08 송고
담소 제공© News1
담소 제공© News1

여러 전문가들이 올해 자영업자 폐업률은 역대 최대치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자영업자들의 고금리 비은행 대출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았다. 또한 지속적인 경기 침체까지 겹쳐 올해 폐업하는 자영업자 수가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영업 중에서도 음식점의 폐업률이 가장 높다. 외식 창업 자영업자의 평균 폐점 수가 10개 중 9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실질적 폐점률 0%대를 유지하는 음식점이 있는데, 바로 담소 이야기의 ‘담소소사골순대’(이하 담소)다. 꾸준한 수익을 유지하며 창업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담소는 2018년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 상품 대상에 선정되었다. 

담소는 소규모(2-30평)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2017년 3월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또 2016년 10월 연 매출 500억 원을 넘겨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실제로 직원으로 입사해 담소를 창업한 사람이 벌써 12명이다. 지점 2~3개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본점 주의 비율도 24.74%나 된다.
담소는 기존 순댓국과 달리 ‘소(牛) 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양질의 소고기를 넣어 만든다. 본사가 제공하는 특제소스로 일정한 맛을 유지하고, 친환경 무농약 쌀만을 사용하며, 순댓국의 고급화를 앞세운 독보적인 순댓국 프랜차이즈다.

담소 이야기가 잘 되는 요인 중 하나는 가맹점 수 늘리기에만 급급하지 않는 데 있다. 프랜차이즈가 개점하면, 본사의 베테랑 직원이 2주마다 한 번씩 실제 업장을 찾아가 같이 일하며 현장의 고충을 함께한다. 또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해 계속적으로 레시피를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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