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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인생술집' 차지연, 사랑꾼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대방출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9-07 07:00 송고
'인생술집' 캡처 © News1
'인생술집' 캡처 © News1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4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6일 tvN ‘인생술집’에선 차지연, 강타, 최여진, 산들이 출연한 가운데 차지연이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차지연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뮤지컬 ‘드림걸즈’를 할 때 만났다"라며 함께 뮤지컬 배우로 출연 하며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안좋은 사람들만 만나다가 연애를 포기하고 결국 일만하자는 생각에 철벽을 쳤다. 그런 내 마음을 갑자기 남편이 강제 개방했다”라고 말했다.

차지연은 “4살 연하의 남편이 ‘4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대요’라고 하고 슥 지나가더라. 처음에는 내가 만만해 보여서 그런 거라고 오해하고 기분이 나빴는데 그 다음날 ‘누나 저 진심인데’라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3일 째에는 ‘누나 남친이 생기면 뭐하고 싶냐’는 문자가 왔기에 ‘공연 끝나면 데려다 주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날 차를 가져오지 말라고 저에게 문자가 왔고 공연이 끝난 후에 집에 가려고 할 때 문자가 왔다. 저를 데려다주겠다는 이야기였다. 그가 나를 차에 태웠고 진지하게 나에게 만나보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남편의 애정공세를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연애를 시작했는데 바로 다음날 ‘우리 결혼할 것 같지 않아요?’라고 말하더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업계에서는 성실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래서 지난 연애의 아픔을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나와 결혼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가 ‘그런 환경 속에서 멋지게 자라준 당신이 너무 사랑스럽고 앞으로는 내가 지켜주겠다’고 말했다”며 사랑꾼 남편에게 무장해제 당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차지연 외에도 강타, 산들, 최여진이 뮤지컬 공연에 얽힌 비화를 대방출하며 눈길을 모았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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