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시황종합] 코스피, G2 무역분쟁 완화 조짐에 2270 마감

코스닥 2% 넘게 올라 787 마감
달러/원 환율 4.7원 내린 1118.4원 마감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8-08-21 15:43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코스피,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2270, 코스닥은 787에 장을 마쳤다. 오는 22일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회담을 앞두고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달러/원 환율은 4.7원 내린 1118.4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21일 전날보다 22.18포인트(0.99%) 오른 2270.0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2270선 위에서 장을 마친 건 지난 10일(2282.79)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이 홀로 1000억원 넘게(107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512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도 174억원을 순매도했다. 박희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시장 컨센서스는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포스코 등은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와 네이버,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7.37포인트(2.26%) 오른 787.1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에 780선 위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127억원, 1371억원씩 순매수했고, 개인은 23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CJ ENM, 신라젠, 나노스,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이 올랐다. 박 센터장은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등 금융당국의 코스닥 시장 육성 정책이 구체화됐고, 제약·바이오 회사의 연구개발비 관련 감리 기준이 완화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내린 1118.4원에 마쳤다. 환율이 1110원대에서 장을 마감한 건 지난 9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solidarite4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