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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효과…서울 6억 이상 아파트 13년만에 5배 ↑

'준강남' 경기 과천·성남으로 범위 확대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18-07-31 10:17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서울에서 6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종부세가 첫 도입된 2005년 이후 5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6억원 초과 아파트는 32만460가구로 조사돼 2015년(6만6841가구)과 비교해 약 5배 늘었다.
고가 아파트 지역도 확대되고 있다. 2005년엔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만 가구당 평균가격이 6억원을 초과했다. 현재는 서울 13개구 평균가격이 6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전체 평균가격도 약 7억7000만원으로 확인된다.

앞으로 서울로 수요가 쏠리는 현상은 계속될 것이란 견해가 중론이다. 정부가 각종 규제를 꺼내들면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일부지역에 목돈이 몰릴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고가아파트 물량뿐 아니라 지역 범위까지 확대됐다"며 "종부세 개편 효과는 '똘똘한 한 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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