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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은 30일 함께 살던 여성을 때린 혐의(폭행)로 A씨(4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9일 오후 10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 모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는 B씨(37·여)를 세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잠을 자던 중에 B씨가 자신을 깨워 여자문제를 거론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경고장을 배부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형사처분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데이트폭력 가해자에게 경고장을 배부하고 있다. 경찰이 예의주시하고 있고 처벌될 수 있음을 인식시켜 불법행위를 자제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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