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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 김대준 한국당 비대위원, 결국 '자진사퇴'

민주당 당원으로 공천 신청…전과전력으로 논란 확산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구교운 기자 | 2018-07-30 09:29 송고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대준 비대위원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대준 비대위원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김대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이 30일 자진사퇴했다.

김병준 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 위원이 안타깝게 사의를 표했다. 자진사퇴"라며 이렇게 전했다.
김 위원장은 "(논란) 과정과 이 분의 입장에 대해 제가 느끼는 바를 말씀드리려 했는데 안타까운 일"이라며 "상당히 억울한 점도 있고, 그런 경우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 나오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위원장 등을 지낸 김 위원은 지난 25일 한국당 비대위원으로 임명되기까지 민주당 당원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져 당안팎의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 광역의원 공천에 신청했다 서류심사에서 낙천했으며, 음주운전·주거침입·절도 등 2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확산되기도 했다.



sg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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