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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때린 60대 취객, 뒤로 떠밀려 머리 다쳐 의식불명

(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 2018-07-27 11:27 송고
광주 서부경찰서. /뉴스1 © News1
광주 서부경찰서. /뉴스1 © News1

광주서부경찰서는 27일 시비끝에 취객을 밀쳐 의식불명에 빠트린 혐의(폭행치상)로 광주 모 고교 3년 A군(18)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5일 오전 1시15분쯤 광주시 서구 동천동의 모 식당 앞길에서 만취한 B씨(63)가 갑자기 욕설을 한 뒤 주먹으로 자신의 어깨와 얼굴을 때리자 뒤로 밀쳐 넘어지게 해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친구와 함께 식당 앞을 지나던 중 B씨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시비를 걸면서 폭행하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에서 "(B씨에게) 욕 하지 말라고 하자 갑자기 주먹으로 때려 대응차원에서 밀었는데, 뒤로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다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친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당시 휴대전화 영상과 상가 주변 CC-TV(폐쇄회로) 화면분석을 통해 과실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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