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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드림팀' 완성…"AI인재 국내외서 상시채용"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8-07-19 09:56 송고
장유성-진요한 그룹장.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장유성-진요한 그룹장.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리서치센터의 조직 구성과 책임자 선임을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AI리서치센터에 산하에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과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 등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로써 AI리서치센터는 기존 연구조직인 'T-브레인'을 포함, 3개 조직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새로 생긴 두 그룹의 책임자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AI 전문가가 선임됐다. SK텔레콤은 애플에서 홈팟의 AI 개발을 총괄한 김윤 센터장을 필두로 'AI 드림팀'이 완성됐다고 자평했다.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장에는 진요한 박사가 선임됐다. 그는 실리콘밸리 소재 세계 최대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탭조이'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총괄했다. 진 박사는 머신러닝 등 AI 기반기술 연구를 책임진다.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장에는 장유성 박사가 선임됐다. 그는 세계적인 자연어 기반 지식 엔진 '울프램 알파'의 창립 멤버다. AI 기술의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AI리서치센터의 조직 구성을 마무리 지은 SK텔레콤은 '채용 규모를 한정 짓지 않고, 상시로 영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함께 할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머신러닝 분야 학술회의의 양대 산맥으로 이름 높은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과 N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를 직접 찾아가 글로벌 AI 인재 대상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국내의 주요 AI 관련 학회·포럼 참석, 캠퍼스 방문 설명회 등을 통한 AI 분야 인재 확보도 진행한다. 또 자체적으로 오는 9월 AI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AI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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