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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동상이몽' 임성빈, 아내 신다은 키스신에 무너진 '평정심'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7-17 07:00 송고
SBS 동상이몽 © News1
SBS 동상이몽 © News1

'동상이몽' 임성빈이 아내 신다은의 키스 신에 매우 당황했다.

16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 신다은의 연극 연습을 보러 간 임성빈이 상대 배우와 애정 신을 연기하는 아내를 보고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성빈은 아내 신다은의 연극 연습을 보러 갔다. 임성빈은 아내와 동료 배우들을 위해 도시락까지 주문했다. 박신양을 닮았다는 한 배우의 말에 신다은은 "표인봉과 더 닮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성빈은 연극 중 키스 신이 신경 쓰이지 않느냐는 말에 "신경은 쓰이지만 직업이니까"라고 대답했다. 혹시 실제로 아내의 키스 신을 본 적 있느냐는 말에 "없지만 익숙해져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이해하는 것 처럼 이야기했다.

다른 배우는 "촬영은 한 번이면 끝이지만 여기는 공연마다 해야 한다. 20번이 넘는다"라고 되물었다. 그 말에 임성빈은 "안 보는 게 나을까"라고 고민했다.

다시 신다은이 연습을 시작했고 상대 배우와 연기를 시작했다. 임성빈은 신다은이 상대 배우에게 '여보'라고 하는 연기를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이어 신다은의 키스 신이 이어지자 임성빈은 결국 눈을 감았다. 화면을 본 신다은은 "제가 충격을 안 주려고 하는 척만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연습이 끝나고 둘이 남자 임성빈은 "그래도 너 좋아하는 거 하는 거 보니까 표정이 달라진다. 건강해 보였어. 그런데 로맨스틑 안 해도 될 거 같아. 그거에 몰입하는 널 보는 게 이상하더라. 나에게만 하는 행동인데 다른 남자에게 하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출이 키스 신 많이 넣는다고 하더라. 하기만 해봐 CCTV로 다 확인할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화면을 본 출연자들은 강경준에게 서로 어떻게 하는지 물었다. 강경준은 "우리는 철저하게 둘 다 안 본다"라고 대답해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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