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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숨기려 CCTV까지 떼간 도둑…휴대폰 매장 턴 20대 구속

(군산=뉴스1) 이정민 기자 | 2018-07-12 09:19 송고 | 2018-07-12 10:21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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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난 휴대폰 매장에 침입해 휴대전화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침입 절도 혐의로 A씨(26)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3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휴대폰 매장에 침입해 진열대 안에 있던 휴대전화 37대(시가 7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5월 20일 오전 0시 46분께 소룡동 한 중고폰 매장에서도 시가 25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20대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영업이 끝난 시간을 노려 매장 창문을 뜯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을 숨기려고 매장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까지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훔친 휴대전화는 또 다른 매장에 팔아넘기며 현금화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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