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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폼페이오 오찬메뉴는…옥수수·김치·연어 '퓨전'

폼페이오와 방북한 美취재진, 트위터로 메뉴 공개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07-07 04:57 송고
<출처=니콜라스 워드험스 기자 트위터 갈무리> © News1
<출처=니콜라스 워드험스 기자 트위터 갈무리> © News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6일 오찬에서 양식과 한식을 아우르는 '퓨전 요리'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 니컬러스 워드험 기자는 6일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김영철 부위원장과 함께한 오찬 메뉴와 일부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오찬 메뉴는 빵·김치·과줄(전통한과)·찐닭·옥수수 퓌레·구운 연어·과일·초콜릿 케이크·인삼차 등이 포함됐다.

워드험 기자는 메뉴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평양의 점심메뉴"라면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부위원장과 옥수수 퓌레를 함께 먹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는 글을 올렸다.

김 부위원장이 지난 5월 말 미국 뉴욕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만찬을 할 당시에도 옥수수 요리가 메뉴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AP통신·뉴욕타임스(NYT)·ABC·블룸버그 등 미 국무부 출입기자 6명을 대동하고 북한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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