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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가 시끄러워서"…이웃 원룸 5가구 현관문 등 부순 60대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7-04 09:52 송고 | 2018-07-04 09:59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특별한 이유 없이 이웃집 출입문과 차량들을 파손한 6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특수손괴 혐의로 A씨(62)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창녕군의 한 원룸에서 지내며 이웃집 5가구의 현관 출입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원룸 1층에 주차된 차량 3대의 백미러 등을 부수기도 했다.

경찰은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에게 정신 병력은 없지만 알코올의존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복도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시끄러워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웃들이 복도에서 큰 소란을 피우지 않았다며 A씨의 범행동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경찰은 재범우려 등을 고려해 A씨를 구속하고 자세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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