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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입원안시켜줘”…병원서 14차례 난동 40대 구속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7-02 08:01 송고 | 2018-07-02 08:46 최종수정
부산 영도경찰서 전경.(영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영도경찰서 전경.(영도경찰서 제공)© News1

입원시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영세업주를 상대로 일부러 시비를 걸어 폭행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2일 업무방해 혐의로 A씨(49)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 병원 1층 원무과에 찾아가 입원시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무과장을 상대로 욕설을 퍼붓고 행패를 부리는 등 14차례에 걸쳐 행정업무와 진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같은 기간 부산 영도구 영선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업주 B씨(49·여)에게 시비를 걸어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7차례에 걸쳐 B씨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혐의도 받고있다.

피해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또 최근 3년동안 폭력전과로 3차례 이상 입건된 기록을 확인하고 A씨에 대해 사전영장을 신청해 구속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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