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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라도나의 연이은 물의…FIFA "상대 팬 존중해야'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6-30 15:41 송고
디에고 마라도나./뉴스1 DB© AFP=News1
디에고 마라도나./뉴스1 DB© AFP=News1

담배부터 인종차별 제스처, 손가락 욕설 등 그라운드 밖에서 숱한 화제를 만들고 있는 디에고 마라도나(58)의 행동에 국제축구연맹(FIFA)도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30일(한국시간) 유로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FIFA의 콜린 스미스 경기국장은 마라도나에게 "다른 팬들을 존중해달라"고 충고했다.
이는 마라도나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대회 기간 연달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탓이다.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1차전에서 마라도나는 경기 중 흡연, 한국팬들을 향한 인종차별 제스처를 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3차전에서는 경기 막판 마르코스 로호의 극적인 골이 터지자 다른 관중들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다.
스미스 국장은 "축구의 역사를 썼던 선수들도 경기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마라도나는 분명히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명"이라고 하면서 "모든 전현직 선수들, 스태프, 팬 등 모든 이들이 매너 있게 행동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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