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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기관 '팔자'에 0.38%↓…2350선 반납

달러/원 환율, 2.8원 오른 1117.6원 마감
코스닥, 개인 매도에 830선 내줘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8-06-27 15:44 송고 | 2018-06-27 15:45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주요국 무역분쟁 우려로 주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코스피는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도 개인의 매도에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2.8원 오른 1117.6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27일 전날보다 8.89포인트(0.38%) 내린 2342.03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54포인트(0.07%) 내린 2349.38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2358.71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기관의 순매도에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01억원, 750억원씩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262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는 상승했다. POSCO, 현대차, LG화학은 하락했다.

미국이 자국 IT기업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 제한 조치를 발표하며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간밤 미국에서는 지수가 일제히 강보합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0.12% 상승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0.39%, 0.22% 올랐다.

코스닥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71포인트(0.57%) 내린 826.69에 마쳤다. 전날보다 1.32포인트(0.16%) 오른 832.72에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오전 한때 839.61까지 올랐지만 장마감 직전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8억원, 108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414억원 팔았다.

시총 상위주 중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메디톡스, CJ E&M,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는 상승했다. 신라젠, 셀트리온제약은 주가가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8원 오른(원화가치 약세) 1117.6원에 거래를 마쳤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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