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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훈련중단, 내가 제안…워게임 나의 용어"

"워게임은 내가 사용하는 용어"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6-16 11:09 송고 | 2018-06-16 11:11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8.6.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8.6.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자신이 먼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한미연합훈련 중단)은 나의 제안이었다. 나는 그것들을 '워게임(war games)'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그것들을 (백악관에) 들어온 날부터 싫어했다"며 "왜 우리는 (군사훈련 비용을) 돌려받지 못하는가"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게임은 북한 용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것은 나의 용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많은 돈을 아꼈다"며 한미연합훈련 중단 방침은 미국 재정에 이득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6.12 북미정상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워게임을 중단할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는 막대한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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