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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북미정상회담 D-1…코스피 2470선 돌파

외국인 매도에도 기관 대규모 매수
달러/원 환율 0.7원 내린 1075.2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8-06-11 15:44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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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가운데 코스피가 247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 매도에 기관이 대규모 매수로 맞섰다. 달러/원 환율은 0.7원 내린 1075.2원에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7p(0.76%) 오른 2470.15 에 장을 마쳤다. 2.67포인트 상승한 2454.25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기관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전 거래일 하락 마감해 2450선 반납 위기에 놓였던 코스피는 이날 단숨에 2460선에 이어 2470선까지 치솟았다. 매도와 매수를 오갔던 외국인은 이날 9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2596억원 매도했다. 기관은 282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일 것이란 전망에도 이날 상승 전환했으나 5만원대를 회복하지 못했다. SK하이닉스는 0.90% 상승해 9만원대 진입을 시도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는 하락 마감했다.

북미정상회담 대기 효과로 남북 경제협력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현대로템과 현대건설, 부산산업 등은 상승 마감했다. 현대건설 우선주는 29.95%나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0.22%) 내린 876.55에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7%) 오른 879.06에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이어 외국인이 장중 매수 전환했으나 강세 전환에 실패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메디톡스는 상승한 반면 CJ E&M 등은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원화 강세) 1075.2원에 거래를 마쳤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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