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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내가 산 증인" '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입 열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06-10 21:26 송고
© News1 KBS 1TV 캡처
© News1 KBS 1TV 캡처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에 입을 열었다.

김부선은 10일 KBS 1TV 'KBS 9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재명과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과 앞서 두 차례 해당 사실을 부인한 이유를 밝혔다.
김부선은 이재명 후보가 찍어준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 후보가) 저희 집에 태워 와서 이동하면서 바닷가 가서 사진 찍고 낙지를 먹었다. 그떄 이분 카드로 밥값을 냈다"며 "(내가) 직접 찍은 이 후보 사진은 찾지 못 했다"고 말했다.

또 앞서 두 차례 이재명과 아무런 사이가 아니라고 했던 이유에 대해 "사실을 이야기하면 그 사람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세력들하고 싸울 사람은 이재명밖에 없다. 아니라고 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했다.

또 김부선은 "(이 후보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이 친구인데 너 대마초 전과 많으니까 너 하나 엮어서 집어 넣는 것 일도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이제 세 번째다. 더 이상 내가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이게 거짓이면 천벌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내가 살아 있는 증인이다"고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KBS에 "정치인은 억울한 일이 있어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부선의) 일방적 주장에 대한 대응이나 반박은 후보나 유권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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