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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한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입장 밝혀

"도민들,근거 없는 주장에 현혹되지 않을 것”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8-06-08 10:15 송고 | 2018-06-08 11:49 최종수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아내 김혜경씨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18.6.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아내 김혜경씨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18.6.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오전 남양주 별내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의 사전투표에는 부인 김혜경씨와 김한정·이용득·김영진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남양주에서 투표한 이유에 대해 이 후보는 “사전투표가 거주지가 아닌 어느 곳에서나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려고 했고, 경기도의 불균형 발전이 심각한데 경기북부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남양주로 왔다”고 설명했다.

경쟁주자의 집요한 ‘여배우 스캔들’ 의혹 제기와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가 기본적으로 경쟁이기는 하지만 근거 없는 마타도어(흑색선전)와 낭설이 더욱 난무하고 있어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려고 하는데 국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해 줄 것”이라며 “저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는다. 촛불을 들고 국가권력을 교체한 우리 국민들이기 때문에, 도민이기 때문에 근거 없는 억지주장에 현혹되지 않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보시면 다 안다. 주장이 아니라 근거에 의해 판단한다. 근거를 분명히 했으면 좋겠다. 분명히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께서 다음 세대의 삶과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오전 9시 현재 경기도의 사전투표율은 1.55%로 전국 2.04%에 비해 0.49%p 낮게 나타났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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