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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한국, 월드컵 우승 확률 29위…16강 진출은 14.34%"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2018-05-29 17:58 송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확률 상위 10개국 (스포팅뉴스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확률 상위 10개국 (스포팅뉴스 캡처)


한국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이 본선에 오른 32개국 중 4번째로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팅뉴스는 29일(한국시간) 스포츠 통계 사이트 '옵타 스포츠'를 인용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 32개국의 우승 확률을 보도했다. 한국은 1.08%로 29위에 이름을 올렸고 16강 진출 확률은 14.34%로 나타났다.

매체는 지난 2번의 월드컵 공식 기록을 토대로 공격력과 수비력을 조합해 확률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개최국)와 유럽국가(개최대륙), 1970년 이후 월드컵 우승국에 가산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1-1 무), 벨기에(0-1 패), 알제리(2-4 패)와의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탈락한 결과가 반영돼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다 우승 확률이 낮은 국가는 튀니지(0.87%)와 파나마(0.81%), 모로코(0.55%)뿐이다.

우승 1순위로는 브라질(13.34%)이 뽑혔다. 독일(10.62%)과 아르헨티나(10.16%), 프랑스(9.89%)와 스페인(8.71%)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2.15%)이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14.34%로 평가됐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독일의 16강 진출 확률이 45.85%로 압도적이었고, 스웨덴과 멕시코는 19.43%와 19.04%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ju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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