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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愛 빠지다'…대구꽃박람회 31일 개막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018-05-28 16:52 송고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회 대구꽃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엑스코 제공)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회 대구꽃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엑스코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꽃박람회인 제9회 대구꽃박람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꽃愛 빠지다'를 주제로 엑스코에서 열린다.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최근 위축된 꽃소비를 촉진하고 대중들의 꽃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 박람회는 주제관, 화훼작품 콘테스트 10개관, 협회·단체·개인이 참여하는 21개관, 소비자가 화훼 관련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관은 '꽃愛 빠지다'를 상징하는 대형 화훼조형물과 웅장한 숲, 대형 장미정원이 320㎡ 규모로 조성되며, 화훼작품 콘테스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10개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을 사용해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경북홍보관과 대구꽃박람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은 고양국제꽃박람회조성관, 대한민국 1호 농업 명장 '이대건(이대발 난연구소 대표)'의 동양난전시관, 야생화관, 분재관, 생활꽃꽂이관, 압화작품전시관, 다육식물전시관 등 특별관도 선보인다.

대구꽃박람회에서는 4년마다 열리는 인터플로라월드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이 개최되며, 우승자는 내년 2월 미국 인터플로라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회 대구꽃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 엑스코 제공)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회 대구꽃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 엑스코 제공)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되며, 매일 입장객 100명에게 꽃병과 장미꽃 세트를 나눠주고 스탬프를 모으면 컵화분, 흙, 바질시드가 들어있는 키트를 나눠준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 "다양한 화훼작품과 예술작품을 통해 정서를 함양할 수 있고 세미나 참여, 기업관 참관을 통해 수준 높은 화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9회 대구꽃박람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8000원(사전등록시 5000원)이다.


js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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