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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프레이트 "유로존 '깜짝' 물가둔화 일시적일 것"

(프랑크푸르트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5-08 05:25 송고 | 2018-05-08 06:30 최종수정
<br />페테르 프레이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 로이터=뉴스1

페테르 프레이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 로이터=뉴스1

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의 예상 밖 하락은 일시적인 요소 때문일 것이라고 페테르 프레이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레이트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인플레이션의 깜짝 하락은 주로 서비스 인플레이션 하락 때문이다"며 "이는 변동성이 큰 아이템들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 부활절 위치변화가 반영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프레이트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원유 선물시장의 가격에 기초해볼 때 인플레이션은 수개월 후 1.5% 부근에 머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예상과 달리 하락했을 때도 물가 상승에 대한 ECB의 전망을 재확인한 바 있다.

유로존의 지난 4월 물가상승률은 전년비 1.2%를 기록했다. 1월 기록인 1.3%를 밑돈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운 1.3%에서 1.1%로 낮아졌다.

이 같은 발언 이후 독일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소폭 오르며 0.53%를 나타냈다. 장 초반에는 0.52%를 기록하며 거의 3주 만에 최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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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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