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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임신 발표 후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이태임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태임은 자신의 'D라인' 몸매를 사진으로 남기고 있는 모습. 밝고 평온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태임은 지난 3월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도 않았고,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소속사와도 상의하지 않은 은퇴 발표였기에 많은 이들이 은퇴 발표 배경에 관심을 가졌다. 이태임은 은퇴 발표 3일 후 소속사와 만나 계약을 해지했고, 결혼과 임신으로 인해 은퇴를 결심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당시 이태임의 소속사였던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이태임은 임신 3개월차로 출산 후 결혼할 예정"이라면서 "결혼 상대는 연상의 M&A 사업가로 신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지난해 연말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돌발적인 은퇴 발표, 깜짝 결혼 임신 소식으로 이태임은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그 어떤 시기보다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이태임의 사진이 공개되자 또 한 번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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