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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유통 '19금' 게임에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5-04 10:57 송고 | 2018-05-04 11:01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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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파일공유사이트를 통해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가 대거 유포돼 주의가 요구된다.

4일 보안업체 안랩에 따르면 국내 파일공유사이트를 통해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모네로 채굴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해당 악성코드는 게임을 다운로드한 이후 압축을 해제하면 모네로 채굴용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되는 형식으로 숨겨져 있다. 이용자도 모르는 새 모네로가 채굴돼 해커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심지어 게임은 정상적으로 실행돼 이용자는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보안업계는 파일공유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되는 게임콘텐츠를 피하고 PC 보안백신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한다고 조언한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은 "공격자들이 악성코드를 유포하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의 콘텐츠나 불법 다운로드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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