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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좋아서"…여성 속옷 24개 훔친 40대 입건

(남원=뉴스1) 박슬용 기자 | 2018-05-04 08:55 송고 | 2018-05-04 10:12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빨랫줄에 널어둔 여성 속옷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남원시 동충동 다세대주택 담장을 넘어 침입 한 후 마당 빨랫줄 등에 걸어놓은 8만원 상당의 여성 속옷 4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걸어놓은 여성 속옷이 없어진다는 첩보를 입수,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부터 최근까지 4회에 걸쳐 47만원 상당의 여성속옷 24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냄새가 좋아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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