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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일 다리 놓겠다"…아베 "완전한 비핵화 평가"(상보)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박승주 기자 | 2018-04-29 13:41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2018.4.2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2018.4.24/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9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는 전화통화를 가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45분까지 45분간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며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 총리는 남북 두 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통한 완전한 비핵화를 높이 평가했다"며 "특히 북한의 움직임은 전향적이라고 표현하며 이 선언이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도 북한과의 대화 기회를 마련하고 필요하면 문 대통령에게 도움을 청하겠다"고 했고 이에 문 대통령도 "북일 사이 다리 놓는데 기꺼이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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