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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오후 4시30분 일정 재개…4시간여 전략 세울듯

식수행사→친교 산책 순으로 진행할 듯

(고양=뉴스1) 특별취재팀, 정은지 기자 | 2018-04-27 13:58 송고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열을 하고 있다.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열을 하고 있다.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남북 정상 간 공동 식수 행사가 오후 4시30분에 진행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양 정상간 식수 행사는 오후 4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회담 일정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15분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 2층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해 11시55분까지 약 100분간 회담했다.

이후 오찬과 휴식시간을 따로 가졌다.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한 북측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측으로 올라갔다.

약 4시간의 오찬 및 휴식시간을 별도로 갖는 것은 오전 중 상당 부분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후속 전략을 세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양 정상은 군사분계선 인근의 '소떼 길'에 1953년생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남북정상이 심게되는 소나무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한다.
식수행사를 끝낸 남북정상은 도보다리에서 친교 산책을 할 예정이다. 친교 산책은 별도의 수행인원 없이 단독으로 하기로 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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