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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가 청소년 심리상담…광진구 '마음챙김학교'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8-04-27 10:43 송고
광진구 광장중학교 '마음챙김학교' 운영모습.(광진구 제공) © News1
광진구 광장중학교 '마음챙김학교' 운영모습.(광진구 제공) © News1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마음챙김학교'를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음챙김학교는 △또래관계증진을 위한 정서안정 프로그램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정신건강교육으로 구성된다.
  
정서안정 프로그램은 8~10명의 학생을 소그룹으로 묶어 진행한다.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총 8회에 걸쳐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월 1회 보호자와 학생을 찾아 상담을 해준다. 더불어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및 교사에게 학교폭력, 또래관계, 생명존중 등 정신건강교육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 내 11개 중학교가 추천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44명에게 심리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은 자아발달과 사회화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개입과 조기 선별로 학생들이 위험요인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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