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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실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8-04-02 14:05 송고
광주 남부경찰이 송원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교실을 열고 있다.(광주 남부경찰서 제공)2018.4.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 남부경찰이 송원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교실을 열고 있다.(광주 남부경찰서 제공)2018.4.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 남부경찰서(서장 강칠원)는 송원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교실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학기 초 한국말에 서툴고 한국문화가 낯선 외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최근 늘어남에 따라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예방교실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박광진 경위가 보이스 피싱 사례와 대응 방법 등을 안내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은 자녀가 납치됐다며 중국에 있는 부모에게 몸값을 요구하거나 국내 지인을 통한 금전거래 과정에서 환치기 사기 등 다양하다.

최근 광주의 한 대학교 유학생은 교제하자며 접근한 남성으로부터 1억여원을 뜯긴 사건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위는 "한국문화를 잘 모르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초에 보이스피싱이 종종 발생한다"며 "안면이 없는 사람으로부터 금전적 요구가 있을 때는 응대하지 말고 112 등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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