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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강왕수, 후배 곽도원에 "숨지 말고 입장 말해달라" 일침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3-28 16:26 송고
강왕수 페이스북 News1
강왕수 페이스북 News1

배우 강왕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후배 곽도원에게 "언론이나 대표 뒤에 숨지 말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강왕수는 28일 자신의 SNS에 "도원아, 아니 병규야, 언론이나 대표의 뒤에 숨지말고 너의 입장을 명확하게 이야기 해줬으면 한다"며 글을 썼다. 
그는 "연희단 선배로서 후배들을 만나봤지만 아픔을 이야기하고 나눴을 뿐이지 돈 이야기를 나는 들어본 적도 없다. 다른 선배들 안부조차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걱정하면서 오히려 미안해 하던 후배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너에게 연락을 해서 돈을 요구했다? 나는 솔직히 믿지 못하겠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또 "그리고 '꽃뱀'이라니…. 함께 고생하고 열정을 나눴던 후배들은 내가 아는 한 절대 그런 행동을 할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며 "네가 떳떳하다면 숨지말고 기사에 녹음한 것도 있다고 하던데 너의 입장을 당당히 밝혔으면 한다"고 적었다.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 임사라 변호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그제 곽배우가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힘들다'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 어젯밤 만나기로 약속했고 약속장소에 나갔다"며 해당 배우들로부터 금품을 요구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임 변호사는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 이명숙 변호사에게 금품 요구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보냈다며, 변호인단에서 이 문제를 처리해달라 요구했다. 현재까지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서는 특별한 반응이 없는 상황. 

더불어 이재령 극단 콩나물 대표는 자신의 후배 배우들이 금품 요구를 한 적이 없다며 "다만 제 후배들은 배우 곽도원이 아닌 곽병규 선배님에게 위로받았다는 생각에 고맙고 반가워 나간 자리에서 변호사가 나타나 후배들을 돈을 바라고 만나는 사람으로 매도한 부분에 대하여 저는 매우 불쾌했고,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 다음날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12시쯤에 임사라 변호사에게 전화를 했다"고 임 변호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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