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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프랑스·독일 "시리아 정보 공유 활발히 하기로"

러시아 "테러단체 대한 작전은 휴전대상 아냐"
佛·獨 "시리아 정부에 공습 중단 압박하라"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8-02-25 22:59 송고
23일(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의 반군 도시 동구타 지역이 정부군의 무차별 공습을 받고 불길이 치솟고 있다. © AFP=뉴스1 
23일(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의 반군 도시 동구타 지역이 정부군의 무차별 공습을 받고 불길이 치솟고 있다. © AFP=뉴스1 

러시아와 프랑스, 독일이 시리아 내전과 관련한 정보 공유를 활발히 하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화 회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또 3국 정상은 "가능한 한 빨리 결의안을 전면 이행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적인 노력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에게 민간인 대피와 인도적 지원을 늘리겠다고 했고, 테러 단체에 대한 작전은 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가 푸틴 대통령에게 시리아 정부가 공습을 중단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압박을 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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