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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 별세…향년 99세(상보)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8-02-21 22:54 송고 | 2018-02-22 07:44 최종수정
미국의 저명한 복음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 노스캐롤라이나 몬트리트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 사진은 2005년 모습.  © AFP=News1
미국의 저명한 복음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 노스캐롤라이나 몬트리트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 사진은 2005년 모습.  © AFP=News1

미국의 저명한 복음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 노스캐롤라이나 몬트리트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BGEA)' 발표를 인용해 외신들이 보도했다. 향년 99세.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에게 중요한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했던 그레이엄 목사는 1918년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인근에서 태어났으며, 1940년 플로리다에 있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레이엄 목사는 1949년 LA 전도대회 때 많은 군중을 모아 대부흥사로 미국 전역에 알려졌다. 이후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를 설립하고 세계 전도 활동을 벌였다. 라디오 방송과 선교 영화, TV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선교 활동을 펼쳤다.

그레이엄 목사는 한국 교계에도 잘 알려져 있다. 1952년 전쟁 때 부산과 서울에서 집회를 가졌고, 1956년 서울 집회에선 8만여명이 모였다. 1973년과 1980년에도 한국에서 집회를 열였다. 1992년과 1994년에는 북한을 방문을 선교활동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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