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59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했다. 소방대원들이 새까맣게 타버린 화재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3일 오전 7시56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과 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본관 3층 복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불길은 대부분 잡혔지만 연기가 확산하고 있어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이 불로 본관 건물에 있던 외래진료 환자와 입원 환자 등 모두 3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심모씨(46·여) 등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본관 옆에 있는 치과 병동으로 이송됐다.

3일 오전 7시59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8시45분부터는 대응 대응 2단계로 조정했다. 현재 소방인원 293명과 장비 95대가 투입돼 화재 진압과 구조작업을 벌이는 중이다.현재까지 소방당국은 본관 9층 중환자실과 옥상, 어린이집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7명을 대피시켰다. 

3일 오전 7시59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오전 9시35분 현재 화재는 진화됐지만 남아있는 유독가스로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자 제공) 2018.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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