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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컴-퓨처로봇, '감성지능 MICE 로봇 공동개발' MOU 체결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8-02-02 17:55 송고
최태영 인터컴 대표이사(오른쪽)와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이사(왼쪽)이 2일 '감성지능 MICE 로봇 공동개발' MOU 체결식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있다.   © News1
최태영 인터컴 대표이사(오른쪽)와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이사(왼쪽)이 2일 '감성지능 MICE 로봇 공동개발' MOU 체결식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있다.   © News1

인터컴과 퓨처로봇은 '감성지능 MICE 로봇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인터컴이 MICE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퓨처로봇의 로봇에 탑재해 'MICE 서비스 로봇' 시장에 공동진출하기로 했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아우르는 서비스 산업을 뜻한다.
양사는 MICE 전반에 걸쳐 로봇이 대체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연구할 방침이다. 또 이미 시행하고 있는 행사안내 및 행사 세션 진행 MC 로봇은 보완·발전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 의전, 행사정보 전달, 다국어 통역, 참가자 등록접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제회의 진행 감성지능 MICE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행사장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퓨처로봇의 대표 로봇인 '퓨로D'를 인터컴에 파견해 MICE 서비스 업무 전반을 학습시킬 예정이다.
인터컴은 1985년 설립돼 서울 G20 정상회의 운영 등 MICE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일궈낸 국내 최대 컨벤션 기획사다.

퓨처로봇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인간과 표정으로 교감하는 감성지능 로봇기술을 선보인 벤처기업이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통역 안내 등을 담당하는 로봇을 주요 행사장에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최태영 인터컴 대표이사와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감성지능 로봇 퓨로D가 MOU 체결식 사회를 맡는 등 이색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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