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민주평화당 당색은 생명·평화 상징하는 '녹색'

25일 전남결의대회서 당원 투표로 확정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2018-01-25 17:17 송고
·25일 전남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창당결의대회에서 민주평화당 당색이 녹색으로 결정되자 참석자들이 녹색종이피켓을 들고 있다.2018.1.25/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25일 전남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창당결의대회에서 민주평화당 당색이 녹색으로 결정되자 참석자들이 녹색종이피켓을 들고 있다.2018.1.25/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반대파가 추진하는 신당이 당명과 당색을 확정하고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신당 당명을 '민주평화당'(약칭 민평당)으로 확정한 반(反) 통합파는 25일 오후 2시 목포해양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남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당색을 녹색으로 확정했다.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당 상징색 확정을 위해 주황색 계열과 녹색 계열 등 2가지를 후보군으로 올려놓고 이날 결의대회 참석자의 선호투표를 통해 녹색으로 결정했다.

조배숙 창당추진위 대표 또한 당색 확정에 대비 녹색과 주황색의 2종류 자켓을 준비했고, 참석자 종이 피켓도 2가지 색으로 배포했다.

녹색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색깔로 평화, 휴식 등을 상징하며 역대 정당에서 즐겨 사용해 온 당 상징색이다.
현대 정치사에서 녹색을 당색으로 사용한 정당으로는 1995년 3월30일 창당해 충청권에서 돌풍을 일으킨 자유민주연합이 있다.

1995년 9월5일 창당해 2000년 1월20일 새천년민주당과 통합한 새정치국민회의도 비둘기와 새싹을 합성한 단풍잎 모양의 로고에 녹색을 사용했다.

2008년 2월17일 창당, 그해 7월 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통합민주당도 조금 연한 녹색을 당색으로 사용했다.

이밖에 2012년 10월22일 창당한 녹색당 역시 당 상징색이 녹색이다.

김정현 민평당 추진위 공보실장은 "녹색은 생명과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민주평화당이 평화속에 민생과 민주를 꽃피우는 정치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419@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