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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靑 초청해 오찬

윤미향 정대협 공동대표 등 함께…단독초청 처음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8-01-04 08:14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포옹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7.11.8/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길원옥·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비롯해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등과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 한다.
이 자리에선 외교부 태스크포스(TF)의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조사' 발표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외교부 TF 발표와 관련,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피해 당사자와 국민이 배제된 정치적 합의였다는 점에서 매우 뼈아프다. 또 한 번 상처받았을 위안부 피해자 여러분에 마음으로부터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한 바 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단독으로 청와대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국빈만찬엔 이용수 할머니만 초청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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