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美 달러, 뭔가 옳지 않다"

(로이터/BUZZ=뉴스1) | 2017-12-28 02:09 송고 | 2017-12-28 07:32 최종수정
미국 100달러 지폐. REUTERS/Kham
미국 100달러 지폐. REUTERS/Kham

미국 달러가 뭔가 옳지가 않다. 모든 걸 보더라도 지금 달러는 올해의 저점보다는 고점 부근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12월 금리인상이나 감세정책에 더해, 기록적인 연말 소매판매 실적에 힘입어 4분기 성장률 역시 4%에 육박하는 것으로 일부 관측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은 사실상 거의 논스톱으로 상승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감명받지 못하는 모습니다.
이토록 좋은 환경에 달러가 해낼 수 있는 게 고작 이 정도라면, 경제가 만일 불가피하게 나빠질 때에는 어떠할까?

지난 수개월동안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이번 경기 회복세가, 비록 강도는 약하지만, 사상 최장기간 기록을 세울 가능성을 언급해 왔다. 지난 8월 실시된 로이터 설문에서 과반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최소한 2년 더 확장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이는 지난 1854년 이후 최장기간 기록이 된다.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달러는, 미 국채 수익률곡선과 더불어, 미국 경제의 최장기 팽창기 기록이 뭔가를 결여하고 있다고 보는 듯하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