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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 시추공 1개 줄어든 747개…6주 만에 감소세로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2017-12-16 04:45 송고
이번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6주 만에 감소세로 반전했다. 국제 유가가 2년 최고치까지 오른 가운데, 원유 시추 업체들은 내년 지출 계획을 늘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1개 줄어든 747개를 기록했다.
원유 시추공은 향후 산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1년 전 가동 중 원유 시추공 수인 510개와 비교하면 상당히 많이 늘었다.

미국 투자전문업체 코웬앤코에 따르면, 유가가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에너지 개발업체들이 올해 굴착 및 시추활동에 대한 지출을 지난해보다 약 53% 늘렸다.

에너지 개발업체 65곳 중 19곳이 내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발표한 가운데, 이들은 지출액을 올해 대비 13% 늘렸다고 코웬앤코는 덧붙였다.
이날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02% 내린 배럴당 63.30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0.49% 상승한 배럴당 57.31달러에 거래 중이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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