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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2017 KBS 연예대상' 최종 무산 "개최하지 않기로"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2-12 15:48 송고
2016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1박 2일' 팀 © News1
2016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1박 2일' 팀 © News1
'2017 KBS 연예대상'이 결국 무산됐다.

KBS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2017 KBS 연예대상'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에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 KBS 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 무산은 파업의 여파다. 지난 9월 4일부터 현재까지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 새노조)에 기자와 PD 직군 대부분이 소속돼 있어 방송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 이로 인해 방송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고 결방이 반복되며 시상식을 개최하기 애매해진 것이다.

반면 '2017 KBS 연기대상'과 '2017 KBS 가요대축제'는 각각 31일과 29일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두 시상식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간부급 PD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다.

한편 KBS 새노조 노조원들은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 침해에 대해 반발하며 현 경영진 퇴진을 목표로 지난 9월 4일부터 현재까지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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